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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비 뜻

THEro 2018. 6. 16. 15:34



아시타비라는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볼께요. 어느 작은 마을에 사는 부모가 딸자식들 시집과 장가를 다 보내고 나서 딸집에 갈일이 생겨서 어느날 부부가 딸집에 가게 되었다. 이야기를 안하고 딸집에 방문했었는데 사위가 앞치마를 하고선 부엌일을 하는 것이었다. 



사위가 음식도 만들고 부엌에서 음식도 나르는데 옆에있는 내딸은 내 옆에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이었다. 이런것을 보고서는 딸의 엄마가 우리 딸 시집 참 잘갔네 하면서 좋은 남편을 만나 저렇게 사랑받고 있구나 하면서 얼마나 좋으니 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어머니가 좋아하는 것이었다. 



아들도 잘지내고 있는지 싶어서 엄마는 시간이 날때 아들집에 가게됐다. 아들 집에 가보니 부엌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들 엄마는 너무 못마땅하여 오만인상을 찌푸리는 것이었다. 아니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며느리가 내 아들을 부엌에서 일을 시킨단 말이냐. 말도 안되는 일이지 않느냐.. 하면서 며느리에게 화를 내는 것이었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을 보았는데  이 와 같은 상황을 아시타비(我是他非) 라고 한다. 아시타비란 뜻은 나는 옳고 다른 이는 그르다 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중 잣대를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다. 남은 비난하는데 나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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