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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매니지먼트 한국정부에 8천억원 소송



출처 SBS 뉴스캡쳐


엘리엇이라고 들어 보신분들도 있으시고, 처음 듣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미국계 헤지펀드 회사를 말합니다. 엘리엇이 한국 정부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 중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엘리엇은 올해 4월 정부에 중재의향서를 제기했었지만 한국 정부와 엘리엇 측은 90일만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석달이 지나서 본격적인 소송을 엘리엇 매니지먼트 회사가 내게 된 것이다.



법부에 따르면 엘리엇 매니지먼트 회사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벼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국민연금 등을 동원해서 부당하게 개입해 최소 7억7천만 달러  한화로 약 8천654억원 의 피해를 봤다고 중재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주장하는 피해액은 석달 전 중재의향서 액수보다 석달전에는 1124억원 1억달러 였습니다. 액수가 늘은것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엘리엇의 주장을 안받아 들였던 이유는 정부가 부당하게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ISD는 2012년 론스타, 2015년 하노칼, 디야니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라고 합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 회사가 8천억원 소송을 내기전에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한달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엘리엇과 같은 이유로 1억7천500만 달러 한화로 약 188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중재의향서를 먼저 냈습니다. 사건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참.. 저는 잘모르겠네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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